< 언제 찾아도 새로운 감흥을 주는 제주!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최고의 섬, 최고의 자랑거리, 최고의 보배 제주, 그래제주가 좋다.!>
1. 여행일자 : 25.11. 18(화)~11.24(월) 6박7일
2. 여행숙소 : 용산제주유스호스텔
3. 참여인원 : 5인(친구들)
4. 이동수단 : 렌트카 이용
5. 여행일정
1) 첫날(11.18화) 김포공항출발- 제주도착-숙소도착
2) 2일째(11.19수)별방진(방어용유적지)-선흘곶동백동산(황금향구입)-김녕해수욕장(바닷길갈라짐=모세의 기적)
3) 3일째(20목)절물휴양림(너나들이길)-숨도(구 섭부작정원)정원&카페
4) 4일째(21금)생이기정길(새가나는 절벽)-고산리유적지와 박물관-엉알해안(의미:벼랑아래) - x-mas박물관(기념품구매)
5) 5일째(22토)제주 성읍민속마을(실제 거주하는곳, 향교 등/ 특산품 구매)-공천포(식당)-머체왓(돌밭)숲길
6) 6일째(23일)인근 약천사산책(올레길)-강정교회(감사예배)-중문대포주상절리대-꺼멍목장카페(힐링타임)-숙소에서 전야제
7) 7일째(24월)체크아웃-렌트카반납-제주공항(12:10~13:20)-커피숍(여행소감교류)-해산귀가
6.우리팀 소개(팀명 : 사려니)
직장동료로 이루어진 우리는 근 10여년 봄,가을로 연 2회 제주여행하며 붙인 이름은 사려니이다.
7명으로 구성되어있고(모두 서울이지만 울산에 사는 친구포함) 특징은 '함께 있을 땐 상호 존중하며, 없을 땐 칭찬'하기에 불협화음없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독특한 팀이라 할수 있겠다. 모두들 한가닥했던 친구들이며, 여행와서는 주방을 장악하고 있기에(자칭 쉐프)에 음식솜씨없는 나는 그저 설겆이를 전담할 수 밖에 ~(서로들 설겆이한다고 순번을 정하기도) 인생의 황금기(시간적 여유)를 맞이했다고 자칭하며 60~70대 특유의 여유와 인생의 지헤를 바탕으로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진정한' 로컬여행자'라 할 수 있겠다.
매년 12월엔 송년모임을 갖고 내년도 연간계획을 수립하여 제주는 연 2회(상반기 :4~5월/ 하반기 11월 중하순~12월초)찾고, 매월 2회정도 만나 여행내지는 문화활동(음악회, 영화관람) 특히 4월은 꽃계절이라 보름정도, 10~11월 단풍철도 절반가량 여행을 다닌다.
점차 나이가 들다보니 자신은 물론 주변인(배우자)의 건강상태도 변수가 생긴다. 이번에도 2명이 불참하여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대화를 통해 추억을 공유하고 두터운 우정을 이어가는(가끔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읊어가며~) 인생 2막의 쉼터와 행복한 만남의 광장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이상적인 그룹이라 할 수 있겠다.
7. 여행후기와 에피소트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며 아침은 간단하게 빵(샌드위치)과 커피, 점심은 맛집순례, 저녁은 가져온 밑반찬과 마트에서 사온 재료로 조리하여 제대로된 성찬을 먹었다. 그 덕분(?)에 1~2 kg는 체중증가를 감수할 수 밖에 ~.
예쁜카페에 들러 힐링타임도 즐겼다. 토산물(취나물, 귤류, 취나물 등)을 구입, 택배 의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려 애썼고 여러번 찾던 곳도 새롭게 느껴지는 생소함도 경험하게 되었다.(제주는 언제나 찾아도 좋은 곳!)
8.이번여행의 에피소드와 느낀점(소회)을 소개하자면,
1) 생이기정길 걷다가 낯익은 권해효영화배우를 만나게 되었다. 홍상수감독 영화촬영을 하는 것 같았다(영화명은 미정) 중후한 매력과 겸손함을 잃지 않은 권해효배우는 알아봐주는 우리들이 고마웠던지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었다. 고마움을 전하며~
홍상수감독과 김민희배우는 알아본 우리들에게 가볍게 인사만 하고 스쳐갔다.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길이 좋았다.
2) 숨도정원도 사진명소로 유명하고 한라산을 볼수있으며 봄과 가을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많아 정성들여 가꾼 아름다운 이곳을 내년봄에도 찾을 작정이다.
3) 엉알해안길: 효심어린 남매(수월과 녹고)의 전설과 지금도 녹고가 흘린 눈물의 샘이 흐르며, 아름다운 절벽지질트레일코스여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유명하다. 엉알해안 바로 옆에 일본군특공기지 동굴을 눈여겨 보았다. 일본의 철저한 전쟁준비정신과 우리 제주민의 고달픈 노고가 생각나 숙연해졌다. 앞으로는 살기좋은 선진 조국을 기원해본다.
4) 강정교회에서 감사예배 드리다.
여러번 방문하는 친근감있는 강정교회(11시예배)에 참석하였다. 모두들 다정하고 친절하게 우리를 맞이해 주었고 열심히 설교와 찬송가를 부르며 감사의 기도를 드린후, 마련한 점심식사까지 대접받고 고마움을 전하며 나왔다. 참 촣은신 목사님(이정일목사님)과 성도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5) 김종복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객실키를 분실하여 소장님께 이실직고했더니 바로 만들어주셨다. 역시 용산제주유스호스텔은 '이용자 욕구와 의견을 반영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catchphrase 를 실천하는 곳임이 입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겠다.
9. 추후 계획
내년이면 제주여행 시작한지 어언 10년이 되는 해이다.10주년을 맞아 성대하고 멋있는 party를 계획하고 있다
가능하면 우리의 안식처 용산제주유스호스텔에서 열고 싶은 마음이다.
이곳은 교통의 편리성, 주변 풍광아름다운곳, 유명한 약천사가 있고, 무엇보다 가성비좋고, 친절하고(멋진 김종복소장님을 비롯한 직원들) 청결하고 시설좋은 용산유스호스텔이 고맙게 느껴진다. 수고하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더불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본다~
용산제주유스호스텔이여 영원하라!!